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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와인 Red Wine/아르헨티나 (Argentina)

테라자스 데 로스 안데스 리제르바 말벡 2018 (Terrazas de los Andes Reserva Malb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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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여러분~!

와인 블로거 김수탉 입니다.

오늘의 와인은

바로

테라자스 데 로스 안데스 리제르바 말벡 2018

(Terrazas de los Andes Reserva Malbec)


입니다!

자주 가는 샵에서
행사 묶음으로 같이 구매했습니다 ^^

와인서쳐 & 가격


와인서쳐 기준 가격은 25336원 입니다.

데일리로 아주 적당한 금액이네요 ㅎㅎ

시중에서는 1.5~2배 정도 가격이

더 붙는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레이블 (Label)



와인 이름 (Wine Name): 리제르바 말벡 2018 (Reserva Malbec)

와이너리 (Winery): 테라자스 데 로스 안데스
(Terrazas de los Andes)

지역 (Origin): 아르헨티나 > 멘도자

(Argentina > Mendoza)

품종 (Grape Variety): 말벡 100%

(Malbec 100%)

빈티지 (Vintage): 2018

도수 (Alcohol): 14%



와이너리의 이름과 레이블이 아주 직관적입니다.

안데스 산맥의 웅장함을 그대로 옮겨놓았군요 ㅎㅎ

심플하며 눈과 귀에도 쏙쏙 들어옵니다!

와이너리 웹사이트 & 테크니컬 노트


https://www.terrazasdelosandes.com/en/

Welcome to Terrazas de los Andes

Please do not forward this content to persons under the legal purchasing/drinking age in their country of residence or residing in a country restricting the advertising of alcoholic beverages.

www.terrazasdelosandes.com



초입부터 국적과 생년월일을 묻습니다 ㅋㅋ

성인인지의 여부를 묻는 곳은 여러 번 봤어도

이런 곳은 처음이네요 ㅎㅎ

하단에 보니

개인정보를 MOET - HENNESSY에 제공하는 것을
동의하냐고 물어보는데

MOET - HENNESSY의 자회사라고 합니다.



모엣 헤네시의 영향 때문일까요?

와이너리의 포트폴리오가 다양합니다.

알토스 델 플라타

이번 포스팅의 주인공인 리제르바



그랜드와 파셀까지

총 4개의 시리즈가 있습니다.

보르도 그랑 크뤼 베테랑 와인 메이커 영입한 테라자스
2015년, 테라자스는 프랑스 보르도 그랑 크뤼 와인을
만들던 베테랑 와인 메이커인 필립 무로(Philippe Moureau)를
영입하며 새 시대를 열었다.

필립은 ‘위대한 와인은 작은 디테일의 무한한 합이다.
(A great wine is an infinite sum of small details)’라고 말한다.
그가 빚은 와인은 우아함이 탁월하다고 평가받는다.

--와인 21 참조--

모엣-헤네시에 이어서
그랑크뤼 와인메이커인 필립 무로까지

기대감을 더욱 높여줍니다.




앞서 보았듯 심플한 레이블에 이름

테크니컬 노트도 군더더기 없습니다.

해발 1,070미터 고산지대에서 재배한
20~80년 된 바인 (포도나무)로부터
수확한 말벡으로

양조를 하였고 1~4번 사용된
프렌치 오크통에서 12~14개월을
숙성한다고 합니다.

시음 적기는 10년이라고 합니다.

2014 빈티지 제임스 써클링 95 Pts

2015 빈티지 제임스 써클링 92 Pts

2016 빈티지 제임스 써클링 92 Pts

2017 빈티지 제임스 써클링 93 Pts

까도 까도 계속 나옵니다.

양파가 따로 없네요;;

테이스팅 노트


검붉은 루비

코어 (Core): 검붉은 루비

림 (Rim): 진한 루비

역시 말벡이라 그런가

딥하고 다크한 색상을 뽐낸다.

코어는 마치 피처럼 검붉은 느낌

림에서는 약간의 갈색빛도 맴돈다.


* * = 지배적인 아로마



1차향: 검은과일, *블랙베리* , *블랙커런트* ,
팔각, 시나몬, 후추.




2차향 *말린 자두*, 건포도.



3차향: *연유*, *코코아*, 바닐라, 오크

어떻게 이런 가격대의 와인에서

이런 다양한 아로마들이

나올 수 있는지 마시는 내내

감탄을 금하지 못했다.

강렬하게 폭발하는 검은과실향

뒤이어 때를 놓치지 않고

들이닥치는 스파이시함과

연유의 고소함... 코코아 파우더 같은

쿰쿰함도 느껴진다...


바디 (Body): 풀

타닌 (Tannin): 미디엄

산미 (Acidity): 미디엄

잔당감 (Sweetness): 로우+

알코올 (Alcohol): 미디엄

뒷맛 (Length): 미디엄++



입안에서의 질감은 풀바디에 가깝다.

묵직하게 입안을 휘감는다.

하지만 그에 반해

타닌은 비교적 부드럽게 퍼져나간다.

산미도 튀지 않고 같이 잘 어우러지고

입안에서 마르는듯한 느낌이다.

피니시도 비교적 긴 편.

음식 (Mariage)

야채곱창 & 순대볶음




야곱은 모르지만 테라자스 말벡은 안다!

야채곱창하고 잘 어울린다!

역시 말벡은 어떤 고기와도 잘 어울리는 걸까?

야곱의 풍부한 양념과 테라자스 말벡의

진하고 다채로운 맛이 최고의 앙상블을 이룬다 ㅎㅎ

총평


재구매의사: ★

가성비: ★★★

추천:


여태 마셔본 데일리 말벡 중에서

극강의 가성비를 찍는 맛이다.

무슨 말이 필요한지

말벡이 땡길때 보이면 무적권 사야겠다.

아니

말벡이 땡길때가 아니어도 일단은 사야 한다.

수요가 많으면 가격이 올라가니
추천은 개로 마무리 ㅎㅎ

나만 마시고 싶은 말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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