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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와인 Red Wine/이탈리아 (Italy)

산 마르자노 신퀀타 꼴레지오네 +5 2017 (San Marzano, Cinquanta, Collezi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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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와인블로거 수탉입니다!

오늘 소개드릴 와인은

한국인에게 사랑받고 있는

산 마르자노 신퀀타 꼴레지오네 +5 2017

(San Marzano, Cinquanta, Collezione)



입니다!


와인서쳐 & 가격

 


와인서쳐 가격은 25241

가격은 아주 합리적이라 데일리 와인으로 훌륭한 레인지입니다.

한국 시중에서 만나면 4~5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레이블 (Label)

 



와인 이름 (Wine Name): 신퀀타 꼴레지오네
(Cinquanta, Collezione)

와이너리 (Winery): 산 마르자노
(San Marzano)

지역 (Origin): 이탈리아 > 뿔리아 > 살렌토
(Italia > Puglia > Salento)

 


품종 (Grape Variety): 네그로아마로 50%
프리미티보 50%
(Negroamaro 50%, Primitivo 50%)

빈티지 (Vintage): +5 2017

도수 (Alcohol): 14.5%

등급: V.D.T (Vino da Tavola) 



신퀀타는 이탈리아어로 숫자 "50"을 의미하며

산 마르자노 와이너리의 창립 50주년을 기념하여 특별하게 내놓은 와인입니다.

현재까지도 그 인기가 좋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와인 중 하나입니다.

레이블에 50년 전 19명의 포도 경작자들이 모여서 설립한 와이너리라는
설명을 볼 수 있습니다.

신퀀타는 이탈리아의 가성비 좋은 품종인

프리미티보와 네그로아마로를 5대 5로 블렌딩 하여 밸런스를 잡아주었습니다.

신퀀타의 레이블에서 눈에 띄는 건
독특한 빈티지 표기 방법입니다.

신퀀타 양조를 시작한 년도부터 매해 레이블에 적고 있는데
백 레이블에 적힌 숫자 +5

앞 레이블 마지막 연도에 더한 것이 해당 와인의 빈티지라고 합니다.

즉 이번 신퀀타의 빈티지는 앞 레이블의 2012

그리고 뒷 레이블의 +5를 더해

2017년 빈티지로 봐도 되지만 

빈티지를 따로 말하지 않고 +5라고 하기도 한다.

 

 

웹사이트 & 테크니컬 노트


https://sanmarzano.wine/

 

Primitivo di Manduria | San Marzano Vini

San Marzano Wines, Portiamo il vero vino pugliese nel mondo. Dal 1962.

sanmarzano.wine

 

 

 

메인 페이지에는 제품 홍보

특히 인스타나 각종 sns를 이용하여 홍보하는 게 눈에 띕니다.

 

산 마르자노는 개인 소유의 와이너리가

아니라 1000명 이상의 공동소유자로 운영되는

와이너리입니다.

 

 

 

수상 내역 간단한 테이스팅 노트가 있고

 

테크니컬 노트는 파일이 따로 업로드되어있네요.

 

 

 

주목할 만한 곳은 파란 부분에 숙성방법인데

 

스테인리스 탱크에서 유산 발효 후 12개월 프랑스 오크에서 숙성하였다고 합니다.

 

 

 

수상내역은 이러하다 ㅎㅎ

 

뭐 여러 가지 대회들도 많은데 

약간 의미가 있나 싶은 곳이 대부분입니다.

 

그나마 루카 마로니 97점이 보이는데

평론가들 사이의 혜자 같은 느낌이라 그렇게 인정은 안 한다고 합니다 ^^

 

 

 

테이스팅 노트 (Tasting Note)

 

 

 

 

중간 보라색

 

코어 (Core): 진한 보라색, 검은빛

 

림 (Rim): 중간 보라색, 자줏빛

 

 

아주 진한 색상이 인상적이다

중앙부는 검은색에 가까운 진한 색이고

 

가장자리로 갈수록 옅어지는 게 보이긴 하나

그래도 진한 자줏빛이 맴돈다.

 

색상이 진한만큼 짙은 바디감과 농도가 예상된다.

 

 

 

 

 

 

* * = 지배적인 아로마

 

 

1차향: *자두*, *블랙베리*, *잼*, 체리,*건포도*

 

 

 

 

2차향: , *연기*

 

 

 

 

3차향: *가죽*, *다크 초콜렛*

 

 

가격 대비 다양한 아로마 노트가 코를 간지럽혔다.

 

잘 익은 블랙베리류의 과실 향과

약간의 붉은 과실 향.

 

스치듯 지나가는 연기의 뉘앙스.

 

온도가 살짝 올랐을 때 더욱 느껴지는 가죽 향과

텁텁한 느낌의 다크 초콜릿향.

 

 

 

 

바디(Body): ●●●●●○○

 

 

탄닌 (Tannin): ●●●

 

 

산미 (Acidity): ●●●

 


잔당감 (Sweetness): ●●●●●○○

 


알코올 (Alcohol): ●●●

 


뒷맛 (Length): ●●●

 

 

아로마는 다양하나 잔당 감이 너무 폭발적이다...

 

잔당감이 무엇이든 다 덮어버리려 한다.

 

이틀째가 되니 산미가 더 올라와 그나마 괜찮았다.

 

 

음식 (Mariage)

 

 

도이칠란드 박, 킬바사&부어스트

 

 

[네이버 지도]
도이칠란드 박
서울 성북구 솔샘로6길 30-15
http://naver.me/GmFGomSi

 

네이버 지도

도이칠란드 박

map.naver.com

 

 

우리 집 근처 나의 최애 소시지 집이다!

 

와인 애호가인 어니스트 헤밍웨이

와인과 바게트 그리고 소세지 페어링을 무척 즐겼다고 한다 ㅎㅎ

 

따라먹어보니 퍽 괜찮은 조합이다!

 

 

 

육즙이 팡팡 터지는 킬바사의 고기 향과

올리브 바게트의 담백함이 어우러지며

 

신퀀타의 풍부한 아로마들과 산뜻한 산미가 더해지며 술술 넘어간다.

 

 

총평

 

재구매의사: ★★

가성비: ★★★

추천: ★★★

 

 

한국에서 대체로 인기가 많은 와인들은 잔당 감이 높은 경우가 많다.

 

케이머스, 일부 달달한 아마로네, 그리고 오늘의 신퀀타 등등...

 

이번에 신퀀타를 마시기 전에는 그래도

한국사람들이 좋아한다는 수식어가 붙으면 약간의 기대치가 있기 마련이었지만

 

느므 느므 달달한 신퀀타를 통해

역시 와인은 내주관적으로 픽해야 한다는 생각이 다시금 들었다...

 

 

달달한 스타일의 와인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가격 대비 풍부한 아로마와 텍스쳐가 좋은 건 확실하지만

 

나에겐 너무 달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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