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와인 블로거 수탉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와인은
바로
죠셉 펠프스 나파밸리 까베르네 쇼비뇽 2018
(Joseph Phelps, Napa Valley, Cabernet Sauvignon)
입니다!
회식 때 처음 만난 녀석인데...
요거 아주 물건이네요 ㅎㅎ
와인서쳐 & 가격
와인서쳐 가격은 100,032원 입니다.
시중에서는 10만원대 중후반 예상이 되네요 ㅎㅎ
합리적이고 착한 가격에 만나길 바랍니다!
레이블 (Label)
와인 이름 (Wine Name): 죠셉 펠프스 나파밸리 까베르네 쇼비뇽
(Joseph Phelps, Napa Valley, Cabernet Sauvignon)
와이너리 (Winery): 죠셉 펠프스
(Joseph Phelps)
지역 (Origin): 미국 > 나파밸리 > 세인트 헬레나, 오크 놀, 스택스 립
(U.S.A > Napa Valley > St. Helena, Oak Knoll,Stags, Leap)
품종 (Grape Variety): 까베르네 쇼비뇽 97%,
까베르네 프랑 2%, 말벡 1%
(Cabernet Sauvignon 97%, Cabernet Franc 2%, Malbec1%)
빈티지 (Vintage): 2018
도수 (Alcohol): 14.5%
97퍼센트의 까베르네 쇼비뇽
2퍼센트의 까베르네 프랑
1퍼센트의 말벡을
블렌딩 하였지만 거의 100퍼센트에 가까운
텍스쳐를 보여줄 것 같습니다 ㅎㅎ
3가지 품종을 나파밸리의 내로라하는 지역
세인트 헬레나, 오크 놀, 스택스 립에서 나온 포도로 블렌딩 하였습니다.
웹사이트 & 테크니컬 노트
죠셉 펠프스 역사는 그렇게 긴 편은 아닙니다.
건축업자이던 죠셉 펠프스(Joseph Phelps)에 의해 1973년 설립되어
3대째 가업을 이어가고 있는 대표적인 가족경영 와이너리 입니다.
설립 당시 단일품종 양조문화가 주류를 이루던 미국 와인 시장에
최초로 보르도풍 블렌딩 “인시그니아” (일명 메리티지 와인)를 출시했으며
이를 통해 오퍼스원, 도미누스, 할란 등 메리티지 열풍을 일으킨
미국 와인 업계의 선구자적 존재라고 합니다.
죠셉 펠프스 말고도 상위 레인지에 인시그니아라는 와인이 더 있는데
이 친구가 사실상 죠셉 펠프스의 메인 격입니다 ㅎㅎ
이들의 일관된 신념은 화려한 결실을 맺어 Wine Spectator
올해의 100대 와인 1위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05년, Insignia 2002), 로버트 파커는 인시그니아에 대해 “Regardless of vintage, Insignia is Insignia”
(빈티지가 무엇이든 간에 인시그니아는 인시그니아)라는
찬사와 함께 무려 4번의 100점(91, 97, 02, 07 빈티지)을 부여하는 등
영예로운 찬사를 지속적으로 받는 미국 최고의 와이너리로 칭송받고 있습니다.
2011년에는 고급 피노 누아와 샤도네이의 산지로
입지를 굳히고 있는 소노마 코스트에 프리스톤(Freestone)이라는
새로운 포도원을 조성하며 도전과 변신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40%의 새 오크 (프렌치오크 49%, 미국오크 51%)와
60%의 재사용 오크 1~2년 된 프렌치 오크에 18개월 동안 숙성된 후 병입 되었습니다.
2018년 빈티지 수상이력
96 Points - James Suckling
94 points - Wine Enthusiast
93 Points - Decanter
93 Points - Wine Spectator
93 Points - Antonio Galloni's Vinous
92+ Points - Robert Parker Wine Advocate
92 Points - Jeb Dunnuck
테이스팅 노트 (Tasting Note)
色
진한 루비
코어 (Core): 진한 루비
림 (Rim): 루비, 진한 가넷
진한색을 띠는 검은빛의 루비가 인상적이다.
림에서는 붉은빛의 루비색이 띤다.
손가락을 비춰보아도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진하다.
짙은 바디감이 연상된다.
香
* * = 지배적인 아로마
1차향: *카시스*, *블랙베리*,제비꽃
2차향: *크림*,버터
3차향: *다크초콜릿*, *코코아*, 바닐라, 시가, 오크
진하고 군침도는 향들의 향연이다.
바닐라의 향긋함
진한 다크 초콜릿, 코코아가 인상적이다.
얼른 맛보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들을 정도로 향이 매혹적이다.
味
바디(Body): ●●●●●●○
탄닌 (Tannin): ●●●●●●○
산미 (Acidity): ●●○○○○○
잔당감 (Sweetness): ●●○○○○○
알코올 (Alcohol): ●●●○○○○
뒷맛 (Length): ●●●●●○○
입에 흘려 넣자마자 묵직한 바디감이 혀를 감싼다.
그에 따르는 라운드한 탄닌감도 조화롭다.
산미는 약간의 힌트만 주고 사라진다.
향긋하고 달달한 향에 비례하는 잔당감은 아니며 적당히 달달하다.
진하고 적당한 여운을 남겨준다.
음식 (Mariage)
을지로 양대장 (양대창)
[네이버 지도]
을지로양대장
서울 중구 수표로 54-1
http://naver.me/xbcXciyX
회식 때 먹은 녀석들 ㅎㅎ
개인적으로 양대창하고는 지난번 포스팅했던
라퐁로쉐가 더 잘 맞는 것 같다.
죠셉 펠프스 까베르네 쇼비뇽은 약간 느끼함을 씻어주기엔
모자람이 조금 느껴졌다.
총평
재구매의사: ★★★★★
가성비: ★★★★☆
추천: ★★★★★
정말 돈 주고 사마셔도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첨 들었다 ㅎㅎ
이번 죠셉 펠프스 까베르네 쇼비뇽을 마시기 전까지는
미국 와인은 그저 달달한 향 달달한 맛이라는 인식이 자리 잡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드라이해서 마음이 들었던 친구다 ㅎㅎ
와인을 처음 접하는 분들도 굉장히 마음에 들어 할 것 같다.
선물로도 핵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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